부산 가야 오리불고기로 유명한, 냉수탕가든

 

목욕탕 이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리불고기'로 유명한 맛집인 냉수탕가든. 주변에 계곡도 있고 주차장이랑 야외테이블까지 넉넉해서 가족식사하기 제격이었습니다. 

 
 

( 1 ) 위치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107
 

 

 

서면에서 그리 멀지 않아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들르기 좋습니다. 꽤 올라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 2 ) 방문방법

 

주말 점심 때 경우에는 웨이팅 있어요. 늦은 점심먹으러 오후에 방문했을 때에도 웨이팅 필수였구요. 직원들 식사시간이라 오히려 빈자리가 있었어도 안내가 늦어서 어중간한 시간에는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워크인 웨이팅 

입구가 여러군데고 자리도 야외테이블, 실내 공간이 있어서 어느쪽으로 들어가고 앉느냐에 따라 입장 순서가 달라질 수 도 있어요. 그래도 워낙에 공간이 넓은 식당이라 회전은 빠른 편인거 같아요!
 

2. 캐치테이블 예약

캐치테이블에서 냉수탕가든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고 예약현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황 보시면서 웨이팅 걸어두고 방문하면 안기다리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나 가족 여러명이서 방문 예정이라면 캐치테이블 필수겠죠?

 
 

( 3 ) 메뉴

 

메인 메뉴로는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훈제오리, 닭백숙, 옻오리, 생오리고기 다양하게 오리를 즐길 수 있어요.
제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는 당연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 한마리 (40,000원)로 2인이서 먹을 수 있어요! 
불고기 익으면 올려 먹으라는 부추 야채랑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이 다 괜찮은 편이에요.
가게 중간에 셀프 야채코너가 있어서 쌈 종류나 마늘 등등은 계속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쌈으로도 많이 가져와서 먹었지만
잘라서 오리불고기에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마늘도 좋아해서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오리고기에 기름이 많다고 하는데 기름 빠지는 구멍도 있어서 기름 뺀 고기로만 먹을 수 있었어요~

 

 

잘 익어가는 오리고기!
다음번엔 식구가 좀 더 많으면 훈제오리도 먹어보고 싶네요. 
 
식사류도 물냉면, 비빔냉면, 볶음밥 등이 있는데 볶음밥 필수 아니겠습니까ㅋㅋ

 

 

물론 고기는 조금 남겨두셔야 하구요. 볶음밥 주문하면 재료 가지고 오셔서 자리에서 볶아주셔요.
살짝 눌러붙게 익힌다음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 4 ) 추천여부 

 

최근에 마산에 유명한 #동굴집 #오리불고기 집도 다녀왔는데
양념이나 고기 자체로는 저는 여기 냉수탕가든이 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식당근처에도 여럿 오리불고기집이 있는데 여기만 사람 제일 많았어요ㅋㅋ
사람들이 다 가는곳엔... 이유가 있는 법!! 
생각보다 사람들의 입맛은 다들 같은 곳을 향해있다는거~
 
몸보신 하고 싶을 때나 시원하게 시골 정서 느끼면서 밥먹고 싶을 때
소고기 돼지고기가 조금 지루할 때 꼭 들려서 드셔보세요!!!